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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취임

  • 작성자 운영자
  • 작성일자 2022.07.12.
  • 조회수1106

정철우 제47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11일 취임했다.

정철우 대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경제불황에 우려를 나타내며 세정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청장은 현재 대구경북지역은 원자재 및 부품소재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섬유,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제조업체 대부분이 생산차질을 겪거나 수익성이 악화됐으며 앞으로 경기 전망조차 불투명해 세정환경이 매우 어려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를 적극 지원하고 국가재정을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우리의 역할은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의 영향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세정지원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납세자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일시적 경영난에 처한 납세자를 사전 파악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시행하고, 경제적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영세사업자와 일자리 창출 중기 등에 대해 세무부담을 축소하고 세정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국민의 국세청을 위해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달라는 점도 언급했다.

정 청장은 세금신고부터 납부까지 전 과정에 대해 납세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개선할 사항은 없는지 고민해 주기 바라며 납세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세무신고에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에게도 차별화된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확대제공해 납세자가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국세청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고의적이며 악의적인 탈세에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철저히 적발하고 추징해 공평한 세부담을 실현해야 하며, 특히 기업자금의 불법 유출 등 반사회적 불공정 탈세행위에는 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하되 물가 불안을 야기하는 원자재 등 유통 문란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정보 수집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고질적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도 체납자 수색 등을 통해 은닉재산 추적을 강화해 끝까지 추징할 수 있도록 집행하되, 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법에 정한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고 세무조사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납세자의 권리를 한층 더 두텁게 보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우 청장은 “‘가는 곳마다 자신의 주인이 되라는 수처작주(隨處作主· 임제록)의 말처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주어진 책무를 다해 달라서로 소통해 나가며 힘을 모아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대구청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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